미술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서 

관심이 전혀 없었던 내가 

미술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찾아보며

공부하게 만들었던 작가가 있어서

그를 한번 소개해보고 싶다. 


그의 작품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한 동안 

그의 일생과 그림만 찾아다녔으며, 

급기야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구석에 

그의 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에 파리까지 갔었지만, 

더 이상 그의 작품을 그곳에서 볼 수 없었다. 

실망하고 있었고 포기한 상태였는데, 

정말 우연히 그의 작품을 오르셰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2011년 10월 기준 오르셰 박물관, 파리에 그의 그림이 있었는데, 

지금도 파리 오르셰에 그의 작품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가 파리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안 쳐주는 작가인가 하면, 

오르셰 직원이 그의 작품과 그에 대해 물어보는 데, 그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크긴 크겠지만, 루브르처럼 큰 것도 아니고, 

(루브르 직원한테 물어봤을 때, 그도 몰랐음;;)

그래도 자국의 아카데믹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인데 모른다는 것이 나름 충격이었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그의 작품이란 것을 몰라서 그렇지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그림이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류의 그림이 꽤 많은데, 

부궤로가 그린 그림을 구별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림이 그냥 단순히 잘 그렸다라는 느낌만 든다면 부궤로가 아닌 다른 작가의 작품일 것이고, 

그림에서 생명이 느껴진다면, 

그림에서 그 사람들이 움직이며 새가 날아다니고 

물결이 일렁이고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그림이라면 부궤로의 그림이 틀림없다. 

아카데믹 아트에서 

단연코 부궤로만큼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Cupid and Psyche as Children,1890 The Abduction of Psyche,1895


내가 그의 그림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된 그림은 이 그림이다. 

 년 동안 내 휴대폰 바탕화면에 있던 그림이다. 

왼쪽은 어린 큐피드와 프시케이고 오른쪽은 성인이 된 프시케와 큐피드이다. 

그림 설명 더 보기 


The grape Picker, 1875


포도 따는 소녀 - vendangeuse (The Grape Picker, 1875)

Oil on Canvas, 140 x 63, Ny CAlber Glyptotek, Copenhagen, denmark


이 작품 역시 소재지가 덴마크. 

큐피드와 프쉬케에 반하고 이 소녀의 눈빛이 너무 깊어서 

거기에 푹 빠져 부궤로 그림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2011년 파리에서 본 작품이다. 


The Birth of Venus,1879


이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림이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컸다. 

그림 설명 

늘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그의 그림이라 그 그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몰랐던 것이다. 

넓이는 성인 두 명이 양손을 펼치고 서 있으면 넘거나 딱 그만큼의 폭이었고, 

높이는 넓이의 1.5배 정도 가량되는 직사각형이었다. 

포기했던 그의 그림을 발견했을 때,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비록, 내가 보고 싶었던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의 그림을 죽기 전에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동이었다. 


한 때 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모았던 그의 그림들을 

요즘 다시 보고 싶어졌다. 

하나씩 다시 꺼내 보면서 여기에 다시 정리 해볼 계획인데, 잘할지;;;;;


화가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보기 

참고 : http://de.wikipedia.orghttp://www.bouguereau.org

Posted by H 힐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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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궤로 머릿속에 담아 두겠습니다^^

    2016.06.06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궤로 그림 또 올리면 보러 오세요~
      어디 안 다니시고 제가 갖고 있는 것만 보셔도 부궤로 그림 다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ㅎㅎ

      2016.06.19 16:5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