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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것저것/꼼지락꼼지락 만들기

2천원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작년에 만들었던 건데 올해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리스.

독일의 천원마트 개념의 1유로 샵에서 1유로 주고 포장지와 구슬을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독일 물가로는 2천 원이 넘지만,

다이소 가면 천 원씩 다 구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바람 ^^;;;)



1유로 포장지, 1유로 구슬,

그리고 작년에 선물 받고 잘 꿍쳐둔 포장지와 리본 재활용.


( 기타 필요 한 것 : 라면 박스 같은 두꺼운 종이, 호치키스와 글루건 또는 목공풀 필요)



현관 앞에 걸어 둔 완성 본.






<< 인터넷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셀프 리스.
그리고 누군가 또 이 리스를 따라서 만들걸 보고
나도 용기를 얻어서 시작했다. ㅎ








< 과정 샷 >



1. 도넛 모양으로 라면 박스를 자름.

콤파스가 없는 관계로 적당한 크기의 냄비 뚜껑과 밥 그릇 이용~




2. 포장지 자르기

포장지도 너무 하얗지 않은 아이보리 정도의 밝은 빛 포장지 짜투리와

붉은 크리스마스 무늬 가득한 유치한 포장지를

물방울 모양으로 자른다.







3. 라면 박스에 포장지 붙이기

호치키스를 이용해서 그냥 박아 버린다.

박을 때 점점 안쪽으로 오면서 부터는 포장지를 살짝 씩 접어서 뽕을 주며 찍는다. 






4. 고리 만들고 마무리하기

가장 위에 구멍을 만들어 고리를 달고 나머지 부분도 포장지로 다 메워 찍는다.

안쪽을 찍을 땐 뒤집어 찍고 호치키스 심을 덮어 뒤에서 풀로 붙여 마무리 한다.
(이건 과정 샷을 없음 ㅠㅠ)






5. 구슬을 붙이기

구슬을 하나씩 드문드문 글루건으로 붙여준다.

(목공풀도 가능하지만 건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음)






6. 리본 장식 붙이기

고리가 있는 윗 부분에 쓰다 만 리본을 붙여준다.

(다른 리본도 달려고 보니 넘 지저분해서 안 담;;)






7. 마무리 완성

중앙에도 구슬을 둘러 붙여주고

남은 포장지 짜투리로 어설픈 장미도 만들어 붙이고;;; 해서 완성.





다시 보니 살짝 어설프지만 그런대로 쓸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