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wetzingen kirch 썸네일형 리스트형 흔하지 않은 독일의 벚꽃놀이 독일에는 벚꽃이 흔하지 않아요. 타지 살이, 제게는 그러니까 독일. 독일에 살면서 아쉬운 점은 여럿 있는데, 봄에 가장 아쉬운 것은 벚꽃입니다. 독일에서 벚꽃을 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독일에서 봄꽃으로는 유채꽃과 목련 정도를 흔히 볼 수 있어요. 개나리도 종종 볼 수 있지만, 벚꽃을 길에서 보는 일은 정말 흔하지는 않아요. 보더라도 아주 가끔 한 그루 정도 볼 수 있긴 한데, 한국에서 여의도나 강변으로 꽃놀이를 할 만큼이 아니에요. 독일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본(Bonn)의 구시가(Altstadt), 그 외 남쪽 몇몇 지역들이 있는데요. 남부에서는 이 근처의 성(Castle: Schloss)도 유명해요.오늘 소개할 곳은 슈벳찡엔(슈벳칭엔: Schwetzingen) 성 안, 정원에 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