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련 한국 나이로 올해 벌써 마흔 하나. 꼭 나이가 문제가 아닌 걸 나도 잘 알고 있지 않나. 이제는 희망을 가지고 꿈꾸기보다 포기하고 단념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데...아직도 때가 되면 기대라는 걸 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내가 한심하다. 입으로는 기적 따위 믿지 않는다, 떠들면서마음으로는 여전히 혹시나 하고 있다. 입으로는 포기하는 과정이라고 하면서그래도 자꾸 기적을 기도하고 있다. 이런 내가 처음에나 가련하고 안쓰러웠지, 이제는 이런 나를 내가 봐도 짜증난다. 괜찮다 괜찮다해도돌아 보면 보이는 사람들 때문에..이제는 놓았다 놓았다하면서도돌아 서면 보이기 때문에..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내 마음을 정리하면서도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해야하고, 수시로 들어야한다. 내가 쉽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