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농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인을 웃게한 외국인로서 나의 시선 조금 오래된 이야기이다. 독일인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유럽 여행이라고는 파리와 스페인이 전부였고, 스페인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에 다른 유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고 유럽을 동경하거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었다. 다시 말하면, 독일에 대해 부끄럽지만 아는 바가 없었다. 관심이 전혀 없었으니까. 남편을 만났고 남편의 학업이 다 끝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내가 독일로 왔어야 해서 독일로 오게 된 케이스였다. 이 이야기는 내가 독일에 온지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동네를 지나는데 오래되고 낡은 판잣집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그런 판잣집들은 보통 마을이나 도시의 외곽에 있었고간혹 기찻길 옆에 자리하고 있던 적도 많았다. 최근에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대충 비슷한 이미지를 구글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