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만드는 케이크이지만,
가끔씩 바비인형 케이크가 올라오면 혼자 감탄을 한다.
그냥 너무 예뻐서....
먹지 않고 그냥 두고만 봐도 뿌듯하고 기쁠 거 같은 그런 케이크.
혼자 보기 아까워서 블로그에서 사진을 몇 개 가져와 봤다.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품목 중 하나라고 하는데...
케이크 자체에 인형이 들어가 있고 인형을 구입할 때 들어있는 품목도 전부 그대로 제공하는 거라,
이 케이크 하나 팔아서 남는 것도 없지만..
이런 선물 받는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어렸을 때 바비 인형은 고사하고 미미인형 하나라도 받으면 원이 없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식구가 많았던 우리 가족에 미미 인형 하나만 가지면 소원이 없겠다던 것도.
결국, 성인이 될 때까지 내 인형은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ㅋ
게다가 식구가 많아서 생일날 케이크에 불켜는 것도 정말 거의 드물었던 슬픈 기억...ㅠ
바비 보다는 미미 인형하고 얼큰이 인형이 더 예뻐서 그 인형들로 주로 케이크를 만드는데,
미미든 바비든 그냥 너무 예쁘다.
그래서 인형과 케이크의 콜라보는 정말 성인인데도 가지고 싶은 욕심이 막...
이 얼큰이 인형 정말 하나 갖고 싶다.
넘나 귀엽게 생긴 것 같아서..
이 인형도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이번에 한국 가서 보니까 길에서 많이 팔고 있는 걸 보았다.
어쨌든 이 인형, 나름 매력이 있는 거 같다. 표정이 너무 귀여워~
개인적으로는 이 드레스가 맘에 드는 디자인이다.
이 인형 케이크는 수업도 진행하는데,
아래는 수강생이 드레스 디자인부터 만드는 것까지 직접하고 도와준 작품이라는데,
수강생이 안목도 좋고 손재주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도와줘도 이렇게 못할듯;;
뒤에 레이스 장식 만들면서 힘들다고 했다던..
이 인형 머리는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만들어줬다.
인형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올림머리 하기 되게 힘들었던 기억이 ㅋ
이렇게 주문받은 분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한다고..
이건 여아들 돌잔치 할 때 주문받았던 인형이라고 하는데..
테이블 장식이 너무 예쁘고 내 스타일이다.
이걸 보니 결혼식때 남자 인형이랑 웨딩 드레스 입은 인형이랑 장식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인형이 드레스랑 인형이랑 전체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것.
내 맘에 든다고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마는........
어쨌든 보기만해도 그냥 기분 좋아서 가끔씩 들춰보는 인형케이크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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