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프랑스 길 풍경
2009년 프랑스 길, Camino de Frances in 2009, 7 years ago already and here is my keywords from the way. 첫 번째 카미노의 키워드. 기적, 날개 없는 천사들, 만국의 공통어 손짓, 길, 바람, 비, 갈리시아, 메세타, 레온, 부르고스, 안토니오, 스페인 친구들, 향수, 가톨릭, 파리, 기억, 구름, 추억, 인생의 전환점, 꿈, 간절함, 소원, 갈증, 첫사랑, 친구들, 지독한 그리움, 다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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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어느 날, 로그로뇨 (프랑스길)
프랑스 길에서 일주일 좀 못 되어서였을 것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서두르는 바람에, 너무 어두운 새벽에 길을 잃고 다시 출발점인 로그로뇨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곧 동이 터왔다. 그때의 일출은 내 평생, 지금까지도 두 번 본 적 없던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있었다. 그 아름다움으로 그간 살아왔던 내 인생에 설움과 아픔, 상처가 한번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 감격, 감동,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났으며,그 모든 복잡한 감정을 눈물로 확인했던 순간이었다. 첫 카미노를 다녀온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그 6년 동안 나는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 2009년 9월 기점으로 그 전에 내 삶은 꿈을 향해 나아갔고그랬기에 변화 없이, 늘 같은,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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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도시..
노란색 : 내가 다녀온 곳. 카미노 데 산티아고,(론세스바예스, 팜플로나, 부르고스, 레온, 폰페라다, 아스토르가, 멜리데, 산티아고, 피스테라) 파란색 : 이번에 내가 다녀올 곳. 바르셀로나, 그라나다(론다, 프리힐리아나), 말라가, 톨레도, 라만차, 비야돌리드, 에스꼬리아싸, 사라고사, 마드리드, 빌바오, 루고, 산딴데르, 피스테라, 묵시아 빨간색 : 언젠가 꼭 가거나 가보고 싶은 곳. 사라만사, 발렌시아, 알리칸테, 꼬르도바, 세고비야, 세비야, 무르시아, 알메리아, 까디스, 피게레스, 마요르카, 포르투칼(리스보아, 포르토), 프랑스(파티마, 루르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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