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인의 사랑, F. 막스 뮐러 인생의 새벽빛이 영혼의 꽃받침을 열면 마음속은 온통 사랑의 향기로 가득하다. 우리는 일어서기, 걷기, 말하기, 읽기를 배우지만 사랑은 배울 필요가 없다. 사랑은 생명처럼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있다. 그래서 사랑을 존재의 가장 깊은 바탕이라 하지 않던가. 우주의 천체들이 서로 끌어당기고 기울며 영원한 인력의 법칙에 따라 결합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도 서로 끌어당기고 좋아하며 영원한 사랑의 법칙에 따라 결합한다. 햇빛 없이 꽃은 필수 없고 사랑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낯선 세상의 차가운 비바람이 어린아아의 마음에 불어닥쳤을 때, 신이 주신 것과도 같은 따스한 사랑의 빛이 부모의 눈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그 어린 가슴은 어떻게 두려움을 감당해 내겠는가. 이때 어린아이의 가슴에는 가장 순수하고 깊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