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것저것/읽고 생각하고, 책 외

노르웨이의 숲 - 존 레넌 작사 / 비틀스 노래 NORWEGIAN WOOD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so I looked aroud and I notced ther was'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 더보기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독일인의 사랑, F. 막스 뮐러 인생의 새벽빛이 영혼의 꽃받침을 열면 마음속은 온통 사랑의 향기로 가득하다. 우리는 일어서기, 걷기, 말하기, 읽기를 배우지만 사랑은 배울 필요가 없다. 사랑은 생명처럼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있다. 그래서 사랑을 존재의 가장 깊은 바탕이라 하지 않던가. 우주의 천체들이 서로 끌어당기고 기울며 영원한 인력의 법칙에 따라 결합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도 서로 끌어당기고 좋아하며 영원한 사랑의 법칙에 따라 결합한다. 햇빛 없이 꽃은 필수 없고 사랑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낯선 세상의 차가운 비바람이 어린아아의 마음에 불어닥쳤을 때, 신이 주신 것과도 같은 따스한 사랑의 빛이 부모의 눈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그 어린 가슴은 어떻게 두려움을 감당해 내겠는가. 이때 어린아이의 가슴에는 가장 순수하고 깊은 사.. 더보기
Everyone says, I love you - scene # 2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아직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그럭저럭 살 만하다고 하기엔이별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요.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이미 늦었고우리가 정말 헤어지는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죠. 이럴 거면 왜 처음에 잘해 주었느냐고 원망하기엔내가 누린 행복이 컸고그 행복을 감사하기엔지금 내게 닥친 불행이 너무 커요. 아무 데서나 흑흑거리고 울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면서 웃어 버리기엔 아직 어리고사랑한다고 말하려니 곧 버림받게 생겼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을 이렇게나 사랑해요.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날씨가 거지 같이 우울하다며한번 시원하게 울고도 싶지만 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