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날, 여행했던 

프랑스 에기스하임 (France, Eguisheim), 

스위스 바젤 (Swiss, Basel),

독일 라우펜부어크 (Germany, Laufenburg)

중에서 오늘은 에기스하임만 포스팅할게요. 

바젤이랑 라우펜 부어크까지 담으려고 보니 사진도 넘 많고 길어져서..


거리 산책하는 느낌으로 거리 사진만 주로 올려볼게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 어떤 곳인지 볼 수 있도록요.


저희는  늦게 출발한데다, 에그스하임이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시간을 너무 소비하는 바람에 바젤도 대충 보고

라우펜부어크는 너무 예쁘고 맘에 들었는데, 야경만 보고 왔네요. 

일찍 일어나셔서 출발하지면 제가 말한 세군데 루트를 다 돌아보실 수 있어요. 

다만, 자세히 둘러 보시기엔 빠듯한 시간이긴 해요. 


첫 날, 

프랑스 콜마 (France, Colmar)


둘째 날, 

프랑스 에기스하임 (France, Eguisheim), 

스위스 바젤 (Swiss, Basel), 독일 라우펜부어크 (Germany, Laufenburg)


셋째 날, 

프랑스 알자스 지역, 카이저스베르크 (Kaysersberg), 

히보빌레 ( Ribeauville, 참고로 구글엔 히보빌레라고 써있지만, 듣기로는 리보블레에 가까운 발음이었어요)


에기스하임도 알자스 지역에 있는 마을이구요. 



콜마의 남쪽으로 콜마에서 출발한다면, 스위스 바젤 가는 길에 들러보실 수 있는 위치에요. 





마을 입구에 지도와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광하기 좋은 루트가 있는데, 루트에 번호와 그 건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번호를 따라 구경하시면 주요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쉽게 둘러 보실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이미 유럽과 일본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였어요. 



입구를 지나 걷게 되는 메인 도로 입니다. 



유럽은 좀 오래된 도시를 관광지로 보존할 때, 보면 바닥이 돌이에요. 

돌로 모자이크나 좀 듬성듬성한 퍼즐처럼 맞춘 도로라 힐이나 구두는 금방 발이 아프고 불편해요. 

그래서 유럽 여행은 무조건 운동화입니다. ㅎ



에기스 하임을 비롯해 알자스 지역의 상호나 간판은 이런 식으로 앤틱해요. 

보기만해도 유럽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ㅎ



에기스하임은 구석구석 집들이 오래된 물건이나 장식을 해두어서 꼭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상업적인 관광도시 느낌도 있긴해요)



이곳이 에기스하임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구시가 입구에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나요. 

이 입구 왼쪽부터 관광 루트 1번이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오래된 것들은 17세기, 최근은 19세기부터 있던 건물들을 개조하여 유지하고 있어요. 

리모델링할 때도 현대식으로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보완하거나 유지하는 쪽으로 개조한다고 합니다. 

에기스하임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런 곳은 현대식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하기도 해요. 




길을 따라 가면 집들 입구가 다 아기자기 합니다. 





알자스 지역은 백포도주로 유명한데요, 

보이는 노란 건물에서는 직접 제조한 백포도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광장도 보이구요. 

에기스하임에서는 프랑스어 외에도 독일어를 구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행하기 조금 편했어요. 




위에 보이는 광장의 맞은 편입니다. 



광장 안쪽에 있던 오래된 성당이에요. 

안에도 작고 아담하니 포근한 분위기였습니다. 



광장에 보이는 건물 중 하나의 식당으로 들어갔는데요, 

안에도 크게 개조하지 않고 구양식을 가능하면 보존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 너무 좋아요. 

동화 속의 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서..




식당에서 먹은 햄버거 같은 거와 샐러드였는데요. 

샐러드에는 에기스하임의 유명한 구운 치즈가 곁들여 나오는데 맛있어요. ㅎ

구운 치즈는 처음 먹어보는데, 알자스 지역을 여행하시고 떠나실 때 사가시면 좋아요.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치즈가 뮌스터(Muenster)치즈인데, 치즈 잘 못 먹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구워 먹을 수 있는 치즈구요. 나머지 치즈들은 먹기 전에 상온에서 약간 녹여서 먹어야 하는 치즈들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치즈와 파란색 치즈(일명, 천사 치즈)는 제가 프랑스가게 되면 꼭 사오는 치즈에요. 

노란색 포장의 치즈도 꽤 담백하고 맛있어요. 

파란색 치즈는 Caprice des Dieux인데, 천사 그림 때문에 천사 치즈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건 부드러운 치즈인데, 까망베르 같은 치즈인데, 전 이걸 더 좋아해요. 

이건 서너개 사서 시댁도 드리고 남편이랑 저랑 각각 하나씩 먹어요. ㅎㅎ



이건 마망이라는 쨈인데 프랑스에서 유명한 브랜드에요. 

독일에서도 구입할 수 있긴 한데, 독일에 무화과잼은 잘 없어서 이것도 저는 하나 사왔어요. 



다시 예쁜 건물들이 많구요. 






이렇게 관광루트를 쭉 돌아보면 길들이 대부분 옛날 양식을 유지하려고 한 모습이 보여요. 

에기스하임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예쁘고 아기자기한 동네입니다. 

Posted by H 힐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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