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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것저것/꼼지락꼼지락 만들기

자투리 천으로 이케아 전등 리폼하기 오늘 리폼(?)해 볼 두 가지 전등입니다. 하나는 스탠드형이고 하나는 천정에 다는 거예요. 둘 다 이케아서 파는 흔한, 평범한 전등입니다. 날이 좋은 어느 날, 친구네 집에 놀러 간 슈미트 씨. "대박! 깜놀! 황당!" 친구네 집 거실과 침실의 인테리어가 뮐러 씨네 집이랑 너무 비슷했거든요. 거의 똑같았죠. 이유인 즉, 이케아에 있는 인테리어 모델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래도 사서 집안을 채웠기 때문이었어요. 워낙 이케아라 보편화된 지 오래라서 이런 일들이 종종 생겼다고 한다(카더라)그래도 저렴하고 막 쓰다 버리기엔 이케아만큼 편한 가구가 없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요. 방안의 가구들이 반 이하로만 이케아 가구를 놓을 것, 이케아 것을 사더라도 이케아스럽지 않은 것을 살 것, 나름 이렇게 인테리어를 .. 더보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딱히 아이디어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작년에 건너뛰고 카드 안했는데, 올해 다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다. 상점에서 우연히 본 카드를 보고 디자인은 참 맘에 들었는데 가격이 맘에 안들어서 집에와서 만들기 돌입. 한국도 그렇겠지만..독일은 무슨 카드 하나에 몇 천원씩 하는지.. 좀 예쁘다싶으면 만원. 별로 티가 나진 않지만 은색 금색 펜으로 그림 쓱쓱 그려줬는데, 이게 원래 그냥 막 그려야 멋스러운 스타일이라 대충 그리기 맘은 편했다. 그리고 반짝이로 포인트 주고 투닥투닥 끝. 우리 토마스씨가 나더러 크리스마스의 여자라고ㅋ 포장도 카드도 사는것 처럼 그럴듯 하게 한다고.. 그런데 크리스마스에만.. 평소엔 귀찮아서 안하고.. 시간 없는 토마스씨를 위해서 오늘은 쿠키도 한 상자 구워줬더니.. 진짜 크리스마스의.. 더보기
독일 유치원에서 실습하면서 만든 것 사진들을 보다가 예전에 실습할 때 만들었던 것들을 보게 되었어요.별건 아니지만, 포스팅에도 써 놓으면 나중에 나도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진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사진을 별로 찍어두질 않아서 3가지밖에 없네요. 독일에서는 유치원에 보내려면 아이가 종교가 있어야 해요. 외국인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독일 현지인들은 그렇다고 하는데, 이유가 독일 유치원의 운영을 기독교와 카톨릭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선 아이들이 생일을 맞으면 케이크나 과자 같은 것들을 싸오고 다함께 간식시간에 나누어 먹으면서 게임을 해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독일 유치원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이미 어떤 다른 분이 독일 유치원에 대한 것을 적으시기도 했던 것 같아서.. 더보기
털실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꾸미는 걸 잘하고 인테리어를 잘 하는 건 아닌데,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로 뭘 만드는 걸 좋아해요. 일단, 돈 들여서 무엇을 하는 걸 안 좋아해서 굴러다니는 짜투리 용품들을 활용하거나, 아주 적은 돈, 1,2유로 1,2천원 정도만으로 소품 만드는 걸 좋아해요. 이전에 제가 했던 인테리어 소품들 예를 들면, - 2유로짜리 캔버스 하나 사서 연필로 그리는 말 그림 장식. (http://varamizoa.tistory.com/96) - 2유로로 1유로 짜리 포장지 사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http://varamizoa.tistory.com/36) : 크리스마스 장식은 철이 지난 소품이지만, 이것으로 활용한 봄 리스 장식을 보여드리려고 링크 가져왔어요.만드는 방법은 위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만드는 방법.. 더보기
선물 포장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크리스마스 며칠 전 이틀은 포장하기 바쁘다. 한국에서 살 때도 선물할 때는 늘 손수 포장해서 선물했었는데,한국에선 딱 생일 외에 딱히 포장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시댁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끼리 선물을 크리스마스 나무 아래 내려놓고함께 저녁을 먹고 디저를 먹으며 수다로 시간을 보내고오후에 다 함께 선물을 개봉하며 시간을 보낸다. 나는 원래 선물 할 때, 예쁘게 포장하는 것을 좋아해서 첫 크리스마스 때 있던 포장지로그냥 포장하고 리본만 만들어 달았을 뿐인데 시댁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고 포장을 뜯기 싫다며 아끼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 예쁘게 포장을 하기 시작했다;;;;;;; 생전 사진 같은 걸 잘 안 찍는 시누이까지 포장된 선.. 더보기
2천원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작년에 만들었던 건데 올해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리스. 독일의 천원마트 개념의 1유로 샵에서 1유로 주고 포장지와 구슬을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독일 물가로는 2천 원이 넘지만, 다이소 가면 천 원씩 다 구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바람 ^^;;;) 1유로 포장지, 1유로 구슬, 그리고 작년에 선물 받고 잘 꿍쳐둔 포장지와 리본 재활용. ( 기타 필요 한 것 : 라면 박스 같은 두꺼운 종이, 호치키스와 글루건 또는 목공풀 필요) 현관 앞에 걸어 둔 완성 본. 1. 도넛 모양으로 라면 박스를 자름. 콤파스가 없는 관계로 적당한 크기의 냄비 뚜껑과 밥 그릇 이용~ 2. 포장지 자르기 포장지도 너무 하얗지 않은 아이보리 정도의 밝은 빛 포장지 짜투리와 붉은 크리스마스 무늬 가득한 유치한 포장지를물.. 더보기